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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정윤호, 승마에 하키까지 ‘못하는 게 뭐야’

입력 : 2013-01-31 10:59:31 수정 : 2013-01-31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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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윤호가 ‘재벌가의 귀요미 도련님’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정윤호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이희명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 백학그룹 백창학 회장(이덕화)의 늦둥이 아들 백도훈 역을 맡아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재주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진다.

정윤호는 첫 등장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다. 화려한 개인기와 현란한 스틱워크로 빙판을 달리며 평소의 스케이팅 실력을 과시했다. 또 누나 도경(김성령)과 함께 말을 타고 달리며 승마 솜씨를 뽐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정윤호는 교통사고 장면을 찍는 촬영에서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실감나는 액션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옆집 여자’ 다해(수애)를 위해 파스타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여자에게 접근하는 방식도 순진하면서 은근히 ‘고단수’라는 얘기를 듣는다. 다해에게 “남자 친구 있어요?”라고 슬쩍 물어본 뒤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고 저장하는 등 ‘작업의 달인’으로 불린다.

게다가 공부도 잘해 미국 유학에서 MBA를 취득하고 귀국했다. 키 크고 잘생기고 집안까지 좋으니 백학그룹 여직원들은 백도훈을 가리켜 ‘걸어 다니는 로또’라고 표현한다.

이처럼 다양한 재주를 가진 정윤호는 별명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동방신기 멤버로 가수활동을 하면서 세작얼(세상에서 제일 작은 얼굴) 화보인생, 슈트본좌, 애교백단 등 많은 애칭을 얻었고 ‘야왕’에서는 수애와 함께 ‘백합커플’로 불린다.

한편,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 눈 내리는 산비탈을 목발로 걸어 올라갈 정도로 순정남인 도훈의 앞날에 어떤 운명의 그림자가 드리워질지 팬들의 안타까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55분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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