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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아나, 신개념 휴먼다큐 '거울의 방' MC 발탁

입력 : 2013-01-22 20:53:49 수정 : 2013-01-22 2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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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지영이 TV조선 ‘거울의 방’ MC를 맡는다.

‘거울의 방’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는 주제를 통해 내면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들여다보고,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다른 사람을 만나 공감과 위로를 느껴보는 신개념 리얼 휴먼다큐멘터리다.

MC로 발탁된 정지영은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출연자들이 내면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리드하며 이끌어 내는 카운슬러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존 MC와 달리 정지영은 출연자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고, 음성과 모니터를 통해서만 대화를 주고받는다.

프로그램의 타이틀이자, 주된 배경이 되는 ‘거울의 방’은 출연자들이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고민과 상처를 꺼내 보이고,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졌지만 극복해 낸 ‘또 다른 나’를 만나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현실을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거울의 방’은 절대적으로 출연자들만의 독립된 공간이며, 자신의 고민을 기탄없이 말할 수 있는 독백의 방이기 때문이다.

‘거울의 방’ 제작진은 “출연자들은 사방이 거울로 된 공간 안에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시청자들은 모든 상황을 전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며 “고민을 가진 주인공들이 전문가가 아닌 현실에서 같은 고민을 슬기롭게 극복한 이들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느끼고, 현실을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자신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내면을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거울의 방’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어린 부모’라는 따가운 사회의 시선에 맞서 열여덟, 스물 셋이란 어린나이에 예비 엄마, 아빠가 되기로 결심한 리틀 부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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