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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차도진, 아침 드라마 주인공 낙점

입력 : 2013-01-04 11:33:45 수정 : 2013-01-04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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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도진이 KBS 새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남자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 됐다.

‘TV소설 삼생이’(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여주인공이 직접 한의사가 되어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로 인간과 질병, 인생이란 주제를 감동있게 다루는 120부작 드라마다. 차도진은 전쟁 때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나와 배달 일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인물로 극중 부잣집 아들 오지성과 주인공인 삼생이(홍아름)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박동우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차도진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에서 정미주(박시연)의 사고뭉치 오빠로,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는 준석(김민준)의 오른팔로 등장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박지헌(정겨운)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선수촌 동료 고범 역할을,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는 천둥(천정명)의 어린시절 거지친구로 훗날 장안의 잘나가는 왈짜패가 되는 진득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1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는 손혁(차승원)의 용병팀 리더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TV소설 삼생이’는 ‘사랑아 사랑아’ 후속으로, 지난 12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해 7일 첫방송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에이리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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