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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걸그룹 가디스, 두 번째 변신도 터프!

입력 : 2012-11-23 16:02:51 수정 : 2012-11-23 16: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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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걸그룹을 표방한 가디스(Goddess)가 두 번째 싱글에서 음악적 변신도 ‘터프’하게 시도한다.

가디스(빛나·소정·예진·은지)가 23일 두 번째 싱글 ‘Dirty Boy’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Dirty Boy’는 흥겨운 힙합 댄스였던 데뷔 싱글 ‘이별 파티’와는 크게 다른, 감성적이고 그루브 넘치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확연한 음악적 변화가 눈에 띌 예정. 가디스는 이를 통해 자신들의 폭넓은 음악 소화 능력도 공인받을 계획이다.

가디스는 지난 9월 데뷔 싱글을 발표하면서 갱스터 걸그룹이라는 차별적인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다. 터프하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데뷔곡 ‘이별파티’를 비롯해 향후 모든 활동곡의 뮤비에 바이크를 등장시키고 ‘남자춤’을 추면서 유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의상 콘셉트로 삼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Dirty Boy’를 통해 가디스는 강렬한 외적인 이미지 못지 않게 음악적으로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준비한 음악적 능력을 이번 싱글에서는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Dirty Boy’는 음악적 성격은 확연히 다르지만 가사의 내용은 첫 싱글 ‘이별 파티’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별 파티’가 슬픈 이별에 눌리지 않고 신나게 즐겨 버리는 여성의 강함을 표현했다면 ‘Dirty Boy’는 이별 후 옛 애인에게 행동을 똑바로 하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루브한 힙합 리듬이 인상적인 이 곡은 데프컴퍼니의 메인 프로듀서 양선규와 작사가 민연재의 합작품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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