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활의 정동하가 황야의 무법자로 변신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 출연한 정동하는 1980년대 대표 가수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선곡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상상에서만 가능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정동하는 서부의 총잡이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동하는 폭팔적인 가창력 뿐 아니라 곡 중간에 댄서들과 액션 장면을 연출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착각마저 들게 했다.
이날 `불후2`는 제48대 전설로 청춘스타의 대명사 가수 이용이 선정됐으며 정동하 외에도 손호영, 스윗 소로우, B1A4, 화요비, 별이 경합을 펼쳤다.
이민경 기자 isstime@sportsworldi.com
(사진=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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