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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평화월드센터, 환경조형 및 시설물 분야 '굿 디자인 상' 수상

입력 : 2012-11-04 16:28:35 수정 : 2012-11-04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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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평화월드센터.
 청심평화월드센터가 환경조형 및 시설물 분야 ‘2012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청심평화월드센터 내 환경사인디자인의 친환경성 및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1985년부터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청심평화월드센터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두 배, 세종문화회관의 여덟 배인 2만5000여명을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복합문화센터로 지난 3월 개관 이후 각종 방송 촬영, 뮤직페스티벌,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청심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싸이가 출연해 말춤을 직접 선보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촬영을 진행, 방송에 노출되기도 했다.
 청심평화월드센터는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원활한 행사 관람을 유도하는 안내체계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사인안내물을 디자인한 이음파트너스측의 설명이다. 청심평화월드센터의 사인디자인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상징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는 픽토그램과 텍스트을 결합해 인지성을 높이고, 장애와 연령에 관계 없이 쉽게 이해 가능한 유니버셜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 자연스러운 동선 유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건축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균형감 있고 정돈된 이미지를 보여주며, 문화공간으로서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현수 청심 기획조정실장은 “청심평화월드센터는 단순한 ‘장소’가 아닌 존재 자체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사인안내물 또한 청심평화월드센터의 문화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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