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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예나, 고품격 발레 시네토크 성공리 개최

입력 : 2012-11-01 15:50:54 수정 : 2012-11-01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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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포지션>의 한 장면.
 리얼발레다큐멘터리 <퍼스트 포지션>이 10월 31일 CGV상암에서발레리나 강예나와 함께한 발레 시네토크를 성공리에 끝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발레리나 강예나(37)와 영화 <퍼스트 포지션>의 내레이션 대본 및 연출을 맡은 노경희 작가가 함께 참석한 이번 발레 시네토크는 궂은 날씨에도 관객들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강예나는 19세의 나이로 유니버설발레단 역사상 최연소 발레리나로 발탁되었으며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에서 주연으로 활동한 세계적 발레리나이다. 2009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연륜에 걸맞게 발레시네토크 역시 노련하게 이끌어 나갔다.

 1년여 전부터 미국 개봉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도 이 영화가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다는 강예나는 영화 속 주인공 중의 한 선생님이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시절의 발레파트너였다는 기막힌 인연을 소개해주었다. 더불어 현재 대한민국의 발레의 위상과 문제점도 지적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발레리나의 견해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발레 시네토크를 진행중인 강예나.
 관객들은 그녀의 극강 미모와 매끄러운 말솜씨에 더욱 감탄하였으며, 끊이지 않는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발레를 하는 아이와 엄마가 관람을 하고 강예나와 노경희 작가에게 아이의 미래에 대한 고민 상담이 마지막으로 오가면서 훈훈하게 시네토크가 마무리됐다.

 영화 <퍼스트 포지션>은 영화 속 주인공인 6명의 어린 발레댄서들이 전세계 수천 명의 경쟁자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단 5분만 주어지는 세계 최고의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열띤 과정을 보여주는 감동발레다큐멘터리. 강예나의 발걸음으로 더욱 활기를 띤 영화 <퍼스트 포지션>은 연일 높은 좌석점유율 및 평점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순항중이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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