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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제대 러시…올 하반기 남자 연예인들 한눈에 보기

입력 : 2012-11-04 20:33:34 수정 : 2012-11-04 2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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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바로 군제대를 앞두고 있는 톱스타들! 대한민국의 건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팬들에게 돌아오기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군대에 입대하는 연예인들도 있다.

▲김무열, 이제훈, 이특, 상추… 당당히 군입대 

 가장 먼저 훈련소 입소 스타트를 끊은 연예인은 배우 김무열이다. 과거 군면제를 받았던 김무열은 지난 10월9일 조용히 현역 입대했다. 김무열은 2010년 생계유지 곤란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지만 병역 회피로 오인, 논란에 휘말렸다. 김무열은 2010년 심사 당시 병무청 가이드에 따라 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제출한 서류에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본인 의지에 따라 입대를 결정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SBS 드라마 ‘패션왕’ 등으로 올 한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얻은 이제훈도 지난 10월25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서울경찰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30일에는 가수 이특과 상추가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들의 입대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지난 2007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음에도 현역으로 복무하고자 꾸준한 치료를 받아 입대했으며, 마이티마우스 상추도 어깨 부상으로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 후 현역 복무의 꿈을 이루었다.

 가는 이들이 있다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이들도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연예인 중 현빈이 있다. 지난 2011년 3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현빈은 오는 12월6일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을 때, 그는 과감히 군입대를 결정하고 떠났다. 더군다나 자의로 해병대를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제대를 앞둔 올 여름부터 그에게 러브콜 제안들이 왔으며, 제대하는 즉시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 등이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과 더불어 오는 11월 12일 예정된 강동원의 소집해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인들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이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 때, 가능한 대중의 곁에서 머물고자 한다. 연예인들의 병역기피 현상도 이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오히려 인식이 달라지면서 연예인들 또한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 잠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 떨어져 있지만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겨주기도 한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이들에게 관심을 모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현빈, 강동원…다시 팬들 곁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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