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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주상욱, 스릴러 영화 '응징자(가제)'서 호흡

입력 : 2012-10-29 10:55:06 수정 : 2012-10-29 1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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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과 주상욱이 스릴러 복수극 ‘응징자(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응징자(가제)’(신동엽 감독)가 양동근과 주상욱, 두 주연급 배우를 캐스팅하고 오는 12월 크랭크인 한다.

영화는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하드코어 스릴러 영화로,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악마가 되어 가는지 그리고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보여주며 인간은 누구나 선과 악을 한 몸에 갖고 있으며 자신의 처지에 따라 그 중 하나를 꺼내놓을 수 있다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식(양동근)과 준석(주상욱)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이 영화의 주요 줄거리. 고등학교 시절 창식은 준석을 종 부리듯 지독히도 괴롭힌다. 급기야 창식 때문에 준석의 여자친구가 자살을 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런 학창시절을 보낸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게 된다. 창식은 아버지의 든든한 배경 덕에 악마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고도 번듯한 대기업에 다니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반면 괴롭힘을 당할수록 공부에 빠져들었던 준석은 좋은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취업을 못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러나 15년이 흐른 지금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한 사람을 괴롭힌 그 시절의 시간을 한 사람은 똑똑히 기억하지만 한사람은 기억이 희미하다. 이제 준석은 창식에게 그 기억을 똑똑히 되살리려 복수를 준비한다. 양동근과 주상욱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질 이번 영화는 12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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