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가제)’(신동엽 감독)가 양동근과 주상욱, 두 주연급 배우를 캐스팅하고 오는 12월 크랭크인 한다.
영화는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하드코어 스릴러 영화로,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악마가 되어 가는지 그리고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보여주며 인간은 누구나 선과 악을 한 몸에 갖고 있으며 자신의 처지에 따라 그 중 하나를 꺼내놓을 수 있다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15년이 흐른 지금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한 사람을 괴롭힌 그 시절의 시간을 한 사람은 똑똑히 기억하지만 한사람은 기억이 희미하다. 이제 준석은 창식에게 그 기억을 똑똑히 되살리려 복수를 준비한다. 양동근과 주상욱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질 이번 영화는 12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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