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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손유희, '스타 부부' 무용수 탄생

입력 : 2012-10-22 16:39:42 수정 : 2012-10-22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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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손유희 공연 모습
 유니버설발레단에 새로운 ‘스타 부부 무용수’가 탄생한다.

 현역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중인 수석무용수 이현준(27)과 손유희(28)가 3년 열애 끝애 오는 2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예닮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지 3년째 되는 날 올리는 결혼식이라 그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한국 발레계 최초로 현역무용수로서 부부가 된 엄재용-황혜민에 이어 또 하나의 발레 스타 무용수 부부가 탄생한 셈.
이현준-손유희 커플 웨딩화보 모습
 두 사람은 출신 학교도 다르고 입단 시기 5년 차이인 발레단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또렷하고 선 굵은 외모뿐만 아니라 섬세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수석무용수 이현준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장르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스타 무용수다.

 시니어 솔리스트 손유희 역시 유연하고 탄력있는 체구에서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 위에서 ‘테크닉의 정석’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컨템포러리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발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준-손유희 커플은 결혼과 함께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꿈꾼다. 올 해 12월 ‘호두까기인형’을 끝으로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툴사(Tulsa) 발레단 입단이 예정돼 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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