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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2012년 200억 월드투어 떠난다

입력 : 2011-12-26 16:04:54 수정 : 2011-12-26 16: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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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상의 그룹으로 도약한 비스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간다. 2012년 ‘비스트 월드투어-뷰티풀 쇼(Beautiful Show)의 대장정을 떠난다.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큐브 엔터테인먼트 비전 선포식’에서 비스트는 월드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비스트는 2월4일,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베를린), 영국(런던), 스페인, 미국(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캐나다(벤쿠버, 토론토), 싱가포르, 일본(5개 도시), 태국(방콕), 중국(상하이),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총 14개국 21개 도시가 확정됐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제 3세계 국가들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월드투어에 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다. 총 20만 명의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D 스크린을 비롯한 최첨단 영상장비와 3D 특수효과로 공연의 수준을 높인다.
 2011년 비스트는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멤버 양요섭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비스트가 된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고 올해를 정리했다. 최근 비스트는 포미닛,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로 세계를 돌았다. 특히 12월5일 영국 런던 공연에 이어 12월3일 K-POP 가수 최초로 브라질에서 공연한 점이 특별하다.

 이를 통해 비스트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과연 월드투어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막내 손동운은 헬렌 켈러의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유일한 사람이며 그 사실은 변치 않는다. 그래서 잘 할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명언을 인용했다. 용준형은 “월드투어가 부담되긴 하지만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사진 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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