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큐브 엔터테인먼트 비전 선포식’에서 비스트는 월드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비스트는 2월4일,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베를린), 영국(런던), 스페인, 미국(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캐나다(벤쿠버, 토론토), 싱가포르, 일본(5개 도시), 태국(방콕), 중국(상하이),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총 14개국 21개 도시가 확정됐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제 3세계 국가들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월드투어에 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다. 총 20만 명의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D 스크린을 비롯한 최첨단 영상장비와 3D 특수효과로 공연의 수준을 높인다.
이를 통해 비스트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과연 월드투어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막내 손동운은 헬렌 켈러의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유일한 사람이며 그 사실은 변치 않는다. 그래서 잘 할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명언을 인용했다. 용준형은 “월드투어가 부담되긴 하지만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사진 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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