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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유희관 "제가 바로 한류스타 아닙니까"

입력 : 2017-02-27 13:23:24 수정 : 2017-02-27 1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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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미야자키 권기범 기자] “제가 바로 한류스타 아닙니까!”

유희관(두산)의 입담은 여전했다. 두산은 KBO리그의 강팀이고, 일본팬에게도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팀이다. 그 중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희관이 본인의 소소한(?) 인기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규슈 미야자키 이키메 구장은 한일 야구 관계자는 물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산과 소프트뱅크의 연습경기가 치러진 까닭이다. 그러던 중 유희관의 입담이 폭발했다. 이날 유희관은 등판날이 아니었고 오전 훈련 후 숙소로 돌아가 웨이트를 할 예정. 돌아가려는 준비를 하던 중 유희관은 한 일본 여성 아주머니팬의 사진 요청을 받았다. 팬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한 유희관이 마다할 리는 없고, 환하게 웃으면서 포즈를 취했다. 이 장면이 당당했던 지 유희관은 지켜보는 취재진에게 “제가 한류스타 아닙니까”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하지만 단 한명에 그쳤던 터라 취재진이 “더 이상은 (팬들이) 없는데?”라고 반문하자 유희관은 아무말 없이 돌아서면서 후다닥 도망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두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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