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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친한파' 휴 잭맨 "'로건'과 한국은 나에게 각별하다"

입력 : 2017-02-27 13:19:59 수정 : 2017-02-27 14: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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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대표적 친한파(親韓派) 배우 휴 잭맨이 ‘로건‘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휴 잭맨은 2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로건’(제임스 맨골드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로건’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울버린으로 찾아뵙는 마지막 기회이고, 한국 팬들이 많은 애정을 보내주신 만큼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제 아버지도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 때문에 한국은 제게 각별한 곳”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휴 잭맨은 “한국 팬들은 ‘엑스맨’과 ‘울버린’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다. ‘로건’은 울버린을 가장 잘 보여준 작품이다. 한국 팬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으로 활약한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이기도.

휴 잭맨은 지난 ‘엑스맨’과 ‘울버린’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며 슈퍼 히어로 사상 최장기간, 최다편수에 한 배우가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진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선보일 인간적인 울버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는 “2년 반 전에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을 내린 뒤로 굉장히 마음이 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로건은 울버린의 인간 이름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는 깊은 내면 연기를 펼쳤다. ‘이렇게 큰 자부심을 느낀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할 정도.

이 역할이 저를 떠나진 않을 거다. 이 역은 제가 연기하기 전에도 37년 동안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를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캐릭터에 힘을 실어준 많은 작가가 있듯 많은 배우들이 연기를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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