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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오아이 위해… 우주소녀 이번주 음악방송 쉰다

입력 : 2017-01-20 17:10:41 수정 : 2017-01-20 1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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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이번주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우주소녀와 소속사 스타쉽 측은 멤버 유연정이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콘서트인 ‘타임슬립-아이오아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주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 행보를 앞둔 아이오아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속사 스타쉽과 우주소녀 멤버들이 이번주 예정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우주소녀의 경우 컴백 후 반응도 좋고, 한창 얼굴을 내비칠 시기인데도 아이오아이 마지막 활동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사전녹화 등 대체 방안이 있음에도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활동을 응원하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쉽 측은 멤버 유연정이 아이오아이 활동과 겹치는 경우 항상 아이오아이 활동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정은 우주소녀의 메인보컬이자 아이오아이의 메인보컬이기도 하기에, 어느 활동에 소홀할 수 없는 상태. 하지만 스타쉽 측은 아이오아이 멤버로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아이오아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덕분에 유연정은 아이오아이 유닛 활동을 제외하고 전 활동에 참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20~22일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공연 ‘아이오아이 타임슬립’을 개최한다. 우주소녀는 신곡 ‘너에게 닿기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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