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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최순실 커넥션' 분노… "차은택 본지 4년"

입력 : 2016-12-06 07:00:00 수정 : 2016-12-06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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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일명 ‘최순실 커넥션’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장훈은 5일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일명 최순실-차은택 관련 지라시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차은택과는 호형호제하는 친한 사이지만 차은택이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도 참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황당하다. 그를 본 것은 4년 여쯤 됐다”며 “문화융성위에서 지원을 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 자문위원이라는 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차은택의 소개로 최순실을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그런 일도 없었고 최순실이나 관련 인물들 아무도 모른다. 이건 아니라고 대답하는 자체도 민망해서 하기 싫었다. 일련의 사태들을 통해 모든 것의 배후에 최순실이란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꼈다”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김장훈은 또 한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로 진군하고 싶은 사람에게 최순실을 엮는다는 게 말이되나”라며 “날 욕하는 것은 참아도 촛불집회를 왜곡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다음 주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이며, 시민으로서 이번에는 청와대 100m 앞쪽으로 가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부터 확산된 지라시에는 김장훈이 최순실과 차은택으로부터 혜택을 입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김장훈은 그가 이번 해명글을 통해 밝혔듯, ‘너무 황당한 내용의 지라시라서 몇번인가 해명 할까 하다가 접은 채’로 묵묵히 지나왔던 상태. 그러나 최근 한 종편 채널에서 그가 이러한 의혹들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 3일 열린 제6차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까지 보도하자, 결국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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