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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권아솔 “10년 넘게 격투기 했지만 지금이 가장 좋다”

입력 : 2016-12-05 09:20:15 수정 : 2016-12-05 0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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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권아솔(30, 팀강남/압구정짐)하면 여러 수식어가 따라 온다. '격투기 선수',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ROAD FC 최고 악동'까지.

2016년 한 해 동안 권아솔은 수많은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와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하기도 했고, 파이터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대중의 눈으로 바라 봤을 때 좋은 일도 있었고 논란의 한 가운데에 있기도 했다.

하지만 권아솔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좋다고 단언했다.

"10년 넘게 격투기를 했지만, 최근이 가장 보람된다. ROAD FC에서 실력도 늘었고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나는 타이틀 방어전을 하는데 입장수익이 모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내 노력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동안의 경기들보다 훨씬 기쁘다."

12월10일 권아솔이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서는 XIAOMI ROAD FC 035의 입장 수익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권아솔 또한 ROAD FC (로드FC)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 SNS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좋다. 소아암 어린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들을 위해 싸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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