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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vs호날두… 세기의 라이벌전

입력 : 2016-12-03 16:14:12 수정 : 2016-12-03 16: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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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엘 클라시코’가 드디어 서막을 올린다. 역시 핵심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다.

스페인을 넘어 세계 클럽 라이벌전 가운데 손꼽히는 엘 클라시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누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로 열기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양 팀의 에이스 메시와 호날두의 격돌이다. 우선 메시는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기록 보유자로 엘 클라시코에서만 총 21골을 터트렸다. 리그에서 14골, 슈퍼컵 5골, 챔피언스리그 2골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팀맨으로 총 32경기에 출전해 안드레 이니에스타(33경기)에 이어 역대 엘 클라시코 최다 출전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니에스타가 출전하지 않고 메시만 출전한다면 이 부문 1위 타이 기록을 세운다.

이에 맞서는 호날두는 엘 클라시코에서 총 16골을 기록 중이다. 양 팀 통틀어 역대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18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가 2골 이상 기록한다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보유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특히 호날두는 지난 4월3일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 39분 천금 같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로 더 주목받는 세기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아이비타임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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