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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송중기, 소리 없이 알려진 기부…6년째 이어졌다

입력 : 2016-10-25 14:09:25 수정 : 2016-10-25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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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송중기의 선행 소식이 알려졌다.

송중기가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총 10차례에 나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9500만원을 기부했다. 그가 어린이들의 천사 역할을 자청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노랑 리본’ 행사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치료비 후원을 해왔으며 특히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진 후원으로 지금까지 10명이 넘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노랑 리본 캠페인 참여 이후에도 시사회 쌀화환 기부,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내레이션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나갔으며 군 복무 중 네팔 지진으로 인한 피해 구제를 위해 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중화권 팬미팅 투어 수익의 일부 역시 중국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내놓았다. 이 기금은 중국 원촨 지진 피해 지역의 재건 및 지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앞서 중국 예능 ‘쾌락대본영’과 ‘달려라 형제’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스타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팬미팅 수익까지 기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본인이 조용히 하고 싶어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한편 현재 송중기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함도’를 촬영 중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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