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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아수라, 4일만에 100만… 호평과 혹평 반응 분분

입력 : 2016-10-01 14:00:34 수정 : 2016-10-01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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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아수라'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아수라'는 지난달 30일 하루 24만18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7만6619명을 기록했다. 이후 10월 1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타이의 기록이며, 천만 영화 '국제시장', '히말라야'와 동일한 속도다. 앞서 '아수라'는 개봉 전일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대 최고 예매율, 최고 오프닝 스코어 등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높은 오프닝 스코어(47만)에 비해 9월 29일(23만), 9월 30일(24만) 관객수가 반토막이 났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호평 못지 않게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데 스토리가 영", "잔인하기만 하고, 욕설이 너무 많다" 등 혹평도 함께 쏟아내고 있는 상태.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까지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 흥행전선에 이상은 없지만, 호평과 혹평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기대 이상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는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이 출연하며,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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