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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박해진, '말뿐인 스타들'과 다른 이유

입력 : 2016-07-27 16:38:20 수정 : 2016-07-27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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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말뿐인 스타들과 박해진은 다르다. 연기도 기부도 급이 다른 클래스다.

연예계 ‘선행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박해진이 지난 6년 동안 약 11억 원을 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박해진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해진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해 온 액수가 약 11억 원에 이른다.

기부 내용으로는 2011년 일본 지진피해돕기 성금, 2013년 개포동 구룡마을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 아동복지센터 물품 기증 및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기금, 구룜마을 화재사고 및 노인복지센터 관련 기부 등과 함께 2014년 부산 수해 피해자 및 2015년 사랑의 열매에도 각각 1억을 전달했다.

박해진이 선행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은 단순 기부 때문만은 아니다. 박해진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몸으로 직접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 출신인 박해진은 3년째 학교 후배들과 구룡마을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 대단한 것은 본인을 괴롭히던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한다는 사실이다.

작년 10월 말 박해진과 연탄 봉사를 함께했던 서종예 한 학생은 “직접 연탄을 나르면서 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올해도 기회가 되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처럼 꾸준한 기부 활동에 대해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대중에게 받는 사랑을 보답하고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그의 생각이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 후 올 초 방송된 ‘치즈인더트랩’까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박해진 폰’ 출시도 앞두고 있다. 또한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박해진은 얼마 전 JTBC 새 드라마 ‘맨투맨’에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극 중에서 국정원 고스트 요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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