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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드디어 밝혀진 행선지… "나는 맨유로 간다!"

입력 : 2016-07-01 10:55:22 수정 : 2016-07-01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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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가 새로운 행선지를 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즐라탄은 1일(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 입단을 알렸다. 이어 영국 현지 매체 가디언도 즐라탄은 2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1년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라 전했다.

즐라탄의 EPL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9년 스웨덴 말뫼FF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즐라탄은 AFC아약스(네덜란드)를 거쳐 2004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그는 유벤투스 첫 시즌에만 35경기 16골을 넣었다. 이후 인터밀란(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즐라탄) 등 여러 빅클럽을 거친 뒤 2012년 PSG(프랑스)에 입단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31경기 38골을 넣으며 프랑스 리그 역대 최다 골을 경신, 34살의 나이를 무색케 했다.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의 손을 잡고 첫 EPL 정복에 나선다.

즐라탄은 과거 인터밀란에서 무리뉴 감독과 호흡을 맞춘 뒤, “내 강한 개성, 자존심을 잘 이해해줬고 끊임없는 동기부여로 나를 이끌어주신 감독”이라며 칭송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헨리크 므키타리안(도르트문트)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즐라탄 트위터 캡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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