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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7인조 씨엘씨, 더 완벽해졌다

입력 : 2016-05-30 16:45:07 수정 : 2016-05-30 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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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씨엘씨(CLC)가 더 예뻐졌다. 그리고 앙큼해졌다. 새 멤버 권은빈이 합류하며 '7인 완전체'로 완성, 미모도 음악도 매력도 제대로 물이 올랐다.

씨엘씨(장예은, SORN,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 엘키, 권은빈)가 30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NU.CLEAR)'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는 7인 완전체로 '예뻐지게' 무대를 첫 공개했으며,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니야'와 수록곡 '하나, 둘, 셋'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씨엘씨의 컴백 타이틀곡 ‘아니야’는 감각적인 힙합비트와 반전 사운드가 연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팝 댄스넘버.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공동 작사, 작곡한 ‘아니야’는 연애를 ‘글’로 배워 사랑에 서툰 한 소녀의 마음을 옮긴 깜찍한 노랫말과 휘파람 소리 포인트가 마성의 매력을 더하는 곡이다. 곡 전반을 이끈 장승연, 손, 최유진과 매력적인 저음 권은빈, 유니크한 랩핑의 장예은과 화끈한 고음 실력을 뽐낸 오승희, 엘키까지 더욱 풍부해진 씨엘씨의 음악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리더 장승연은 "완전체 7인조로 드디어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그동안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톡톡 튀고 앙큼한 이미지"라고 소개하며 "일곱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를 손꼽이 기다렸다. 무척 행복한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멤버로 합류한 권은빈은 "기분이 너무 좋다. 멤버 7명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고, 계속해서 빨리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엘키는 "7인조가 된 만큼, 씨엘씨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7인조로 첫 무대를 선보인 '예뻐지게'는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총천연색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쉼 없이 몰아치는 멜로디에 일곱 멤버들의 매력이 더해져 제목처럼 '예뻐진' 씨엘씨를 만날 수 있었다. 이어 선보인 '하나, 둘, 셋'에서는 보컬, 안무, 비주얼 모두 다 잡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타이틀곡 '아니야'는 한층 발랄하면서도 앙큼 매력 터지는 씨엘씨를 보여줬다.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던 씨엘씨이기에,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제2의 도약을 예감케 했다.

무대를 마친 뒤 장승연은 "7인조가 된 만큼, 씨엘씨를 조금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은 게 당연한 목표"라고 운을 떼며 "씨엘씨가 글로벌 그룹으로 출발한 만큼, 한국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씨엘씨란 이름을 알리고 싶다. '뉴 클리어'로 새롭게 시작한 만큼, 후회없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인조 씨엘씨의 매력에 대해 묻자, 예은은 "7명이 되고 나서 달라진 게 있다면, 인원이 늘어난 만큼 에너지가 굉장히 커졌다. 또 막내 은빈이의 합류로 평균연령도 낮아진 만큼, 상큼 발랄한 매력이 더욱 배가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승연은 "멤버 7명 모두 각자 개성있고 매력이 다른 만큼, 이제부터 그 매력을 보여줄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듀스101'를 통해 얼굴을 알린 권은빈은 "'프로듀스101' 도중 씨엘씨 합류 소식이 알려졌다. 연습생 신분으로 참여한 만큼,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했다"면서 "'프로듀스101'에서 무대경험을 많이 쌓은 만큼, 씨엘씨 활동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늦게 들어온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리더 장승연은 "이번 앨범은 씨엘씨의 새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새롭게 태어난 만큼, 있는 힘을 다해 7인조 완전체 씨엘씨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씨엘씨는 신곡 '아니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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