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스301은 15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새 미니앨범 '이터널 5(ETERNAL 5)'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맨 김영의 진행으로, SS301 멤버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참석했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 상승은 물론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타이틀곡 ‘PAIN’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애틋하고 아련한 마음을 담았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U R MAN’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U R MAN’을 작곡한 한상원이 또 한 번 작곡에 참여하여 중독성을 한층 강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과 후렴구가 귀에서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다.
또한 타이틀곡 ‘PAIN’을 비롯해 수록곡 ‘DIRTY LOVE’는 조나스 브라더스, ‘21GRAM’은 엑소, ‘SAXOPHONE’은 동방신기, ‘바빠서 미안해’는 엠씨더맥스의 각 타이틀곡을 작곡한 세계 각국의 1위 작곡가 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수록곡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완성도 있게 제작, 이례적으로 발매일과 동시에 공개하는 등 승부수를 뒀다.
먼저 더블에스301의 리더 허영생은 앨범명인 '이터널 5'에 대해 "현재 두 멤버가 군 복무를 하고 있다. 셋이서 타이밍이 맞아 뭉쳐서 활동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지금은 유닛 활동이지만 'SS501' 다섯 멤버는 언제나 영원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S501 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더블에스301도 큰 사랑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페인(PAIN)'에 대해 김형준은 "첫 소절만 들어도 귀에 익은 멜로디가 들릴 거다. 'U R MAN'의 한상원 작곡가께서 다시 한 번 참여하신 곡"이라며 "'U R MAN'이 2008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팬들께서 많이 들어주신다. '페인'은 'U R MAN'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개도 빠르고, 템포도 좀 더 땡겨진 느낌"이라며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페인'이 'U R MAN'을 잇는 명곡이 됐으면 좋겠다. 많이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더블에스301 활동에 대해 김규종은 "세 명이서 'U R MAN', '꽃보다 남자' OST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그 활동의 연장선이 이번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닛 이름을 정한적이 없어서, 더블에스301로 정해졌다. 더블에스301은 유닛인 만큼, SS501 활동도 항상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준은 "4년 넘게 혼자 활동하다보니, 멤버들이 보고싶을 때가 많았다"면서 "자그마치 7년 만에 뭉쳤다. 함께 무대에 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당분간 무대를 즐기고 싶다. 또 팬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아서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SS501 완전체 컴백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김규종은 "SS501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있었다. 언제가 될지 고민하고 있고, 지금은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멤버를 제외하고 세 명이서 유닛 활동에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김현중은 육군에서 복무 중이라 연락이 잘 되지 않지만, 박정민은 공익이라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박정민이 '나 안무 외워놓고 있을께. 소집해제 끝나면 언제든 투입준비 가능하게끔 연습하겠다'고 말하더라. 언젠간 꼭 다섯 명이서 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형준은 1위 공약에 대해 "어디서든 1위를 한다면 무료로 공연을 하고 싶다"면서 "콘서트도 있지만, 월드투어를 나가기 전에 앨범이 또 나올 예정이다. 좋은 결과가 있다면, 팬들을 위해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ETERNAL 5'와 전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더블에스301은 오는 3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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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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