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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레인보우, 이번엔 느낌이 좋다

입력 : 2016-02-15 15:19:30 수정 : 2016-02-15 2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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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눈빛부터 달라졌다. 몸도 훨씬 가벼워졌다. 걸그룹 레인보우가 약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 상큼 발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레인보우는 15일 서울 홍대 YES24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PRISM)'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곡 'Whoo(우)'의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레인보우의 새 앨범 '프리즘(PRISM)'은 멤버 조현영의 자작곡과 고우리의 랩 메이킹 수록뿐만 아니라 타이틀 선정부터 콘셉트까지 멤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레인보우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Whoo(우)'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이며,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락 댄스곡으로, 멤버 고우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기대를 더했다.

먼저 레인보우는 "1년 만에 새 앨범을 갖고 나왔다. 공백기 동안 연기도 하고, MC도 하고, 블로그 활동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면서 "이번 앨범명인 '프리즘'은 빛을 뚫고 나오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레인보우 멤버들의 매력이 세상에 퍼져나갔으면 하는 뜻에서 정했다"고 운을 뗐다.

타이틀곡 'Whoo(우)'에 대해 재경은 "레인보우 다운, 레인보우 같다는 느낌의 곡이다. 뒤에 깔려 있는 기타소리가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A'와 오버랩되는 것 같다"며 "이 노래면 레인보우의 음악이란 점을 인지해줄 것 같았다. 또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 많이 참여한 만큼, 각자의 매력을 더 살려서 레인보우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레인보우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뜨지 못하는 걸그룹'이란 수식어. 이에 대해 재경은 "뜨지 못한다는 수식어 때문에 대중들이 레인보우를 더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캐릭터가 없는 것보단, 이런 캐릭터라도 있는 게 낫다고 본다. 또 악의적 댓글보단 응원의 메시지가 더 힘이 나고, 레인보우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레인보우 첫 스캔들의 주인공인 현영에 대해 재경은 "그동안 '레인보우가 그렇다할 이슈가 없어 뜨지 못했나'란 생각을 1%는 해봤다"면서 "레인보우도 스캔들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신기했다. 또 레인보우의 인지도에 현영이 큰 도움을 준 것 같아 대견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레인보우 멤버 전원 '음악방송 1위'를 꼽으며 "올 초 신년운세를 봤는데, 멤버들이 별자리가 다 다른데도 모두 운이 좋다고 했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2016년엔 하늘 위로 빵 떴으면 좋겠고, 비타민처럼 건강한 에너지를 대중들에게 전달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5'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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