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사외전'이 지난 6일 하루 93만9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5만1730명을 동원했다. 좌석점유율은 58.3%로 1위를 차지했고, 스크린 수는 무려 1631개로, 사실상 극장가를 독식했다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수치. 예매 관객수도 7일 오전 11시 기준 40만명을 육박,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천만관객 달성도 조심스레 기대할 수 있겠다.
특히 강동원은 지난해 개봉한 ‘검은 사제들’에 이어 ‘검사외전‘으로 2연타 흥행을 성공, 흥행배우로 당당히 우뚝섰다. 또한 매 작품 남자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완성한 강동원은 ‘군도’의 하정우, ‘검은 사제들’의 김윤석 그리고 ‘검사외전’의 황정민과도 불꽃 케미를 완성시키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당당히 거듭나게 됐다.
한편, 2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차지했다. '쿵푸팬더3'는 잭 블랙 내한효과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같은 기간 25만682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7만6109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3위는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4위는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 탄생', 5위는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캐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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