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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혜리, 걸스데이 시절부터 "훈훈한 선행"

입력 : 2016-02-05 10:19:30 수정 : 2016-02-05 1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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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배우 혜리(22·본명 이혜리)의 남몰래 기부선행이 알려졌다.

혜리는 케이블TV 화제작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을 마친 최근,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기부를 펼친 것. 하지만 4일 오후 보도를 통해 이같은 기부금 선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노인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쾌척한 것이다. 혜리 기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월드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모르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혜리 씨도 현재 광고 촬영중이라 (기부 사실이 알려진 것을) 모르고 있을텐데 아마도 쑥스러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이같은 혜리의 선행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혜리의 소속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들은 첫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아동후원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태국 치앙마이에 방문해 직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네팔 대지진 기부에도 적극 나섰던 바 있다. 이렇듯 걸스데이 활동 당시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이 멤버들에 몸에 밴 것이다. 혜리는 이제 자원해서 선행을 펼치고 있다. 그룹에서 막내, ‘응팔’에서는 둘째 성덕선 연기를 펼친 앳된 모습의 혜리이지만 어느덧 내면까지 성장한 것이다.

한편, 혜리는 2010년 7월 앨범 ‘Girl′s Day Party #1’으로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2012년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 2014-2015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키워왔다. 특히 최근 방송된 ‘응팔’에서 여주인공 성덕선 역으로 출연해 케이블 TV 사상 초유의 1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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