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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캐스팅 논란 "오히려 긴장하는 계기됐다"

입력 : 2015-11-24 17:00:00 수정 : 2015-11-24 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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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조혜정이 캐스팅 논란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의지를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승호, 조혜정, 박철민, 한예리, 걸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참여했다.

조혜정은 ‘상상고양이’에 캐스팅되기 앞서 준비과정 및 앞으로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학생활 중에도 작품활동에 전념했으며, 한국에 돌아와서도 독립영화 몇 편을 찍는 등 끊임없이 연기를 해왔다. 오디션도 끊임없이 봤다. 그중에 상상고양이가 있었다”며 연기자에 대한 준비과정을 털어놨다. 또한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이런 기회가 왔다”며 겸손한 말로 캐스팅 소외를 이어나갔다. 이어 “부담과 긴장감 있었지만 기분좋은 부담감으로 생각한다. 자신을 좀 더 긴장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으며, 최대한 열심히 잘 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조혜정은 지난 10월 중순 최근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발탁이 됐다. 하지만 이전 조혜정이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조재현이 그의 아버지라는 것이 알려지며 아버지의 후광으로 발탁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불거졌던 바 있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 이야기를 다룬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남자와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유승호가 주인공 현종현, 조혜정이 종현을 짝사랑하는 오나우 역이다. 박철민은 종현의 상사 마주임, 솔라는 종현의 첫사랑 정수인을 맡았다.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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