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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도 표절 논란…제작사 측 "작품을 난도질하는 행위"

입력 : 2015-08-30 13:21:49 수정 : 2015-08-31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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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드라마 ‘용팔이’ 측이 만화 ‘도시정벌7’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용팔이’가 만화 ‘도시정벌7’을 표절했다는 주장은 전체 그림을 무시한 채 일부 단면을 가지고 같은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흠집 내기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용팔이’는 장혁린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이는 방송 전 주연배우 주원, 김태희 씨 캐스팅을 발표했을 당시부터 함께 고지했던 사안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지엽적인 부분의 유사성을 전체가 그런 것인 양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순항 중인 작품을 난도질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용팔이 vs 도시정벌 표절의혹’이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게시물에서 “만화 ‘도시정벌 7부'의 상속녀가 계속 잠들어 있어야 하는 것과 상속녀의 오빠가 존재하는 점, 남자 주인공이 야쿠자를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는 의사인 점 등이 ‘용팔이’와 유사하다”며 “상속녀가 침대에 누워있지 않은 것만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용팔이'는 실력은 최고지만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27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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