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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비스트, 첫 출발부터 1위… 8월 가요대전 접수할까

입력 : 2015-08-04 13:15:09 수정 : 2015-08-04 1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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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그룹 비스트가 컴백 첫 주부터 기운이 좋다.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것.

비스트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8집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로 소녀시대와 에이핑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의 1위는 비스트가 컴백하자마자 이뤄낸 성과이자, 음반점수가 미포함된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상세점수를 살펴보면, 비스트는 총 7210점(음원 4967점, ★음반 0점, SNS 1260점, 시청자 사전투표 243점, 생방송 집계 1000점)을 기록했으며, 2위 소녀시대는 7070점(음원 3101점, 음반 4점, SNS 3500점, 시청자 사전투표 192점, 생방송 집계 273점), 3위 에이핑크는 6952점(음원 3959점, 음반 236점, SNS 2016점, 시청자 사전투표 296점, 생방송 집계 475점) 순이었다. 특히 비스트는 이날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곡 ‘예이’와 ‘일하러 가야 돼’ 무대를 첫 공개하는 자리여서, 1위를 호명하는 순간 멤버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스트는 지난 2012년 ‘비가 오는 날엔’을 시작으로 ‘괜찮겠니’, ‘이젠 아니야’ 등 타이틀곡 공개 전 발라드곡 선공개 전략을 펼쳐왔다. 이들 곡들은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 음악방송 정상까지 차지하며 ‘선공개곡 1위 불변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이는 비스트 미니 8집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는 공개 즉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컴백주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특히 비스트는 걸그룹 대전 끝자락 속에서 선공개곡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파워를 과시했다. 경쟁상대도 ‘걸그룹 레전드’ 소녀시대와 ‘청순 대세’ 에이핑크라는 점에서 특별할 수밖에 없고, 그동안 발표해 온 발라드 위주의 선공개곡과 달리 경쾌한 댄스장르 승부수가 통했다는 점에서 비스트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일하러 가야 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비스트. 타이틀곡 ‘예이’로 8월 가요대전을 기선제압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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