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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타격능력까지 과시한 최강원더우먼

입력 : 2015-08-02 15:20:02 수정 : 2015-08-02 1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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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세계최강의 여성 론다 로우지(28·미국)에게 적수는 없었다.

론다 로우지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190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동체급 5위 베티 코레이아(32·브라질)를 1라운드 34초만에 KO로 끝장냈다.

2012년 8월 밴텀급 타이틀홀더가 된 로우지는 타이틀 6차 방어까지 성공하면서 옥타곤 여제의 위용을 이어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로우지는 2011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뒤 이날까지 12연승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압도적인 모습은 여전했다. 12승 중 미샤 테이트와의 2차 방어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낸 로우지는 이날도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상대를 때려눕혔다.

유도 베이스 선수 답게 서브미션, 특히 암바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로우지는 거친 난타전을 걸어온 코레이라를 주먹으로 때려눕히는 스트라이킹 능력까지 과시했다.

로우지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전진하며 주먹을 날렸고, 코레이라를 케이지 벽 쪽으로 밀어넣은 뒤 니킥에 이은 펀치로 정리했다.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 한 방에 레퍼리는 스톱사인을 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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