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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와 끝없는 법정 싸움 시작

입력 : 2015-07-30 19:07:11 수정 : 2015-07-31 1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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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 씨의 맞 고소 법정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은 "오는 8월 3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과 법률대리인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앞서 지난 22일 A 씨와 김현중의 민사소송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이 공판 뿐 아니라 외부에서까지 A 씨가 6억 원을 공갈 갈취했다고 하는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우린 금액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김현중 측은 A씨에 대해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에 대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제 의뢰인이 만삭의 몸이고,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하는 것도 힘들어 일단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했다"며 "하지만 우리가 무고하게 소송을 당하게 된 만큼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인물. 당시 김현중은 폭행 혐의가 인정돼 약식 기소 형식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A 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하고 헤어지는 과정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현중 측이 "임신과 유산, 폭행은 없었다"며 "A 씨는 이에 대한 증거를 어떤 것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은 팽팽한 대립을 펼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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