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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허위 찌라시 관련 검사 조사 착수

입력 : 2015-07-30 16:03:44 수정 : 2015-07-30 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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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허위사실의 정보지 유포와 관련 배우 이시영이 최근 검찰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마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시영은 정보지 작성 및 유포자에 대한 엄한 처벌을 요구했으며, 검찰은 정보지 내용을 허위로 판단하에 최초 작성자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7월 중순쯤 이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고소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히며, 검찰은 이 씨의 진술과 관련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보지 내용이 허위 사실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시영은 정보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위 정보지가 유포되자 이시영은 지난 6월 말 검찰에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정보지 유포 과정을 추적하다 국회의원실 및 기업 관계자, 일부 기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해 이들의 휴대전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 내역 등을 압수수색 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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