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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先솔로 後완전체… 인피니트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입력 : 2015-07-06 11:32:26 수정 : 2015-07-06 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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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인피니트가 돌아온다. 7월 가요대전 한복판인 7월 13일, 1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선언했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가 오는 13일 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배드(Bad)’다. 그동안 인피니트가 보여준 모습에서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컴백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피니트 완전체의 새로운 사진들도 반응이 뜨겁다. 먼저 공개된 완전체 흑백톤 이미지에는 앨범 ‘리얼리티(Reality)’의 타이틀곡 ‘배드(Bad)’에 대해 ‘짐작할 수 없는 전개의 사운드의 새로운 시도들이 듣는 이에게 쉴 틈도 주지 않고 단 한 번에 ‘Bad‘ 마력에 빠져들게 만든다’고 내용을 전하며 ‘배드(Bad)’를 설명했다. 또 우현·호야, 성규·동우·성열 등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하며 각 트랙에 수록된 곡들을 설명,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완전체’ 인피니트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김성규의 성공적 솔로활동이이다. 김성규는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 김성규로 2집 솔로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티스트로 한단계 성장했다. 김성규는 두 번째 솔로앨범 ‘27’에서 더블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와 ‘컨트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활동 당시 김성규는 빅뱅의 음원차트 독주 속 ‘너여야만 해’로 SBS MTV ‘더 쇼’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KBS ‘뮤직뱅크’에선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다. 김성규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1위를 차지, 음원에 이어 음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슈몰이’이 아닌 ‘음악성’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한 번에 잡은 것.

그렇다고 김성규는 자신을 아티스트라 칭하지 않았다. 그저 ‘솔로 김성규’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면서 김성규는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에 대해서도 꾸준히 언급했다. 솔로활동 성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팀의 리더로서 완전체 컴백을 계속해서 염두한 것. 덕분에 ‘솔로’ 김성규의 진가를 알아본 새로운 팬들이 ‘완전체’ 인피니트의 컴백에 기대감을 갖게 되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완전체’ 인피니트도 가만히 앉아서 컴백을 준비한 건 아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인피니트의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배드(Bad)’는 ‘데스티니(Destiny)’, ‘백(Back)’ 등의 인피니트의 유니크한 대표곡들을 만든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업했다”며 “하지만 평범한 댄스 음악이 아닌 실험적인 사운드와 구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계속해서 진화하는 아이돌 인피니트의 노력이 있기에, 또 김성규의 성공적 솔로활동이 있었기에, 더욱더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이 기대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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