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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시영 죽이기… 발본색원해야 된다

입력 : 2015-07-02 15:05:03 수정 : 2015-07-02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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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이시영 찌라시에 대한 논란이 끝없이 증폭되고 있다.

이시영 찌라시가 논란이 최근에는 세월호와 관련된 고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 의혹과 관련해 물타기 음모론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존재하던 음란 동영상이 이시영 동영상이라며 한술 더 뜨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스마트폰 메신저 카톡을 통해 무섭게 퍼진 이시영의 찌라시. 내용은 이시영과 관련된 음란동영상이 있어 이를 조사중에 있으며 검찰과 모 종편방송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상당히 공신력 있는 정보처럼 잘 포장되어 있던 것.

곧바로 이시영 소속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대응 보도자료를 내고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철저한 법적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고, 지난 1일 신원불상의 최초유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 내용은 “여성에게 가장 치욕스럽고 흠집을 내기 쉬운 성적 동영상의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겁박에 의해 불법적인 일들에 연루된 것처럼 적시하고 있어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진화되지 않고 실제 동영상이 존재한다며 허위 동영상까지 SNS을 통해 번지고 상태까지 왔다.

이 정도면 이시영에 대해 악의를 품고 치밀하게 흠집을 내려는 소행이 아닌가 싶다. 검찰은 이 기회에 허위 찌라시로 한 연예인이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는 이러한 중범죄자를 발본색원하는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국가에 중대사가 있을 때도 손쉽게 문자와 찌라시를 통해서 허위 정보를 제작·유통해내는 이른바 나라 흔들기가 자행되고 있다. 펀치에 맞아 팅팅 붓고 찢어진 얼굴로 각종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낸 이시영에게 박수를 쳐주던 대중들은 이제 온데간데 없다. 허위 찌라시 한 장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동영상까지 만들어 내며 입방아에 올리는 대중들로만 가득 차 있다. 개인과 국가를 위해서라도 악의적 찌라시들을 국가차원에서 발본색원해야 하는 이유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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