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사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오던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3할8리에서 3할2리(106타수 32안타)가 됐다. 피츠버그는 2-6으로 역전패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제임스 실즈에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2, 3루서는 몸에맞는 볼로 출루해 기회를 이었다. 피츠버그는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면서 2-0 리드를 잡았고 강정호는 2루에 안착한 뒤 도루로 3루까지 도착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중견수 뜬공을 물러났고, 8회초 1사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사진 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