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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에게 "먼저 사과해줘서 감사"

입력 : 2015-03-06 09:22:19 수정 : 2015-03-06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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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김예원이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띠과외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원 공식 입장문을 전했다. 김예원은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김예원은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이태임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태임과 함께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태임은 예원의 반말에 화가 나 욕설을 가했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예원과 '띠과외' 측에 공식 사과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다음은 예원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예원입니다.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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