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2014-2015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컵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상대의 강한 파울을 감당해야 했다. 결국 이것이 폭발했다. 후반 31분 수비수와 볼경합 과정에서 자신을 발로 찬 선수에게 똑같이 발길질을 한 것. 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보던 주심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손흥민은 억울한 듯 주심에게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마그데부르크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체육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uAo34MmevP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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