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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아직도 마약하나…SNS에 '몰리' 사진 올라와 논란

입력 : 2014-10-02 09:23:00 수정 : 2014-10-02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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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에 ‘마약 사진’을 올려 논란이다.

최근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에는 하얀 가루로 만든 하트에 ‘Molly(몰리)’라는 영문자가 새겨진 사진이 올라왔다. 그런데 몰리는 MDMA, 엑스터시라 불리는 합성 환각제의 다른 이름. 최근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는 신조 마약 ‘몰리’는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팝스타 마일리 사이더스의 신곡 ‘위 캔트 스톱’에서 “몰리와 함께 춤을 춰요”(We like to party, dancing with molly...)라는 가사가 나오고 마돈나가 콘서트에서 몰리를 부추기는 발언을 하는 등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들이 몰리 복용을 부추기는 듯한 행동을 해 더욱 논란이다. 이에 예쁜 이름과 색깔을 가진 신종 마약 ‘몰리’는 급속하게 유행을 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드래곤이 몰리 사진을 올린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 특히 지드래곤은 과거 대마초를 흡입한 전적이 있기에 여전히 마약을 가까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현재 지드래곤은 사진을 삭제한 상태. 팬들은 지드래곤이 ‘몰리’가 무엇인지 모르고 사진을 올렸을 것이라고 방어해주고 있지만 지드래곤은 과거에도 인스타그램에 “popped a molly I'm sweatin, WHOO(몰리를 빨고 나는 땀을 흘린다-마약 증상)”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기 때문에 몰리의 뜻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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