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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슈퍼주니어…리더 이특도 합류 “유쾌하게 활동하겠다”

입력 : 2014-08-28 12:55:35 수정 : 2014-08-28 1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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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열어 정규 7집 ‘마마시타(MAMCITA, 아야야)’로 컴백하는 사실을 알렸다. 특별히 이번 활동은 이특과 김희철이 합류해 10명이 된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2년 여 만에 팀에 합류한 이특은 “그동안 그리웠던 시간들이었다. 제가 다시 멤버들과 같이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오늘이 됐다. 행복하게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눈물까지 보이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특은 “예전에는 1위가 중요했었고 대상을 받고 싶어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1위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게 유쾌하게 활동하겠다”며 리더로 성숙한 각오를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대세’로 떠오른 후배 그룹 엑소(EXO)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특은 “위협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분 좋았다”며 “사실 엑소의 데뷔 쇼케이스 MC를 봤다. 입대를 한 뒤 내무반에서 엑소가 1위를 하고 대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 기분 좋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영원한 1등도, 영원한 꼴찌도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누구를 이기는 것보다는 대한민국에 멋진 가수들이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혁이 “슈퍼주니어는 우리의 길을 가고 있고, 엑소 역시 나름대로의 길을 잘 가고 있다.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강인이 “이왕 우리의 뺏길 거라면, 엑소에게 뺏기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말하는 등 기자회견은 유쾌하게 진행됐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9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마마시타’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마마시타’를 비롯해 슈퍼주니어의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 히치하이커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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