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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또 하나의 기록 추가 역대 최단 300만 돌파

입력 : 2014-08-02 16:21:28 수정 : 2014-08-02 1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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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2일 낮 12시30분(배급사 기준),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개봉 첫 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68만 명)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86만 명), 최단 100만 돌파 기록(2일), 최단 200만 돌파 신기록(3일)을 수립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

그런 ‘명량’이 2일 낮 12시30분(배급사 기준), 개봉 4일 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3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명량’이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역대 최단 기간 신기록이며 그간 타이를 기록한 작품도 없다. 종전에는 ‘설국열차’(935만), ‘트랜스포머 3’(778만),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군도:민란의 시대’가 나란히 ‘명량’보다 하루 늦은 5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명량’은 ‘괴물’(6일), ‘도둑들’(6일), ‘변호인’(8일),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까지 천만 영화들을 능가하는 흥행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군도:민란의 시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 연일 자체 스코어를 경신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명량’은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2일에도 예매율 74.3%, 예매 관객수 57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명량’은 1만2401 명이 참여한 네이버 평점에서 9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여름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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