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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화염상모반 평생치료 약속… "렛미인은 감동입니다"

입력 : 2014-08-01 09:32:47 수정 : 2014-08-01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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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가 안방에 또 한번의 폭풍 감동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10화 ‘반쪽으로 사는 여자’ 편에서 얼굴 한 쪽에 붉은 점으로 가득한 ‘화염상모반’으로 고통을 겪었던 김희은(36세)이 렛미인으로 선정돼 완치 때까지의 치료를 약속 받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짧은 기간의 집중 치료에도 이전보다 눈에 띄게 호전된 모습이 안방 극장에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것.

선천적으로 얼굴에 어려 개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 ‘화염상모반’을 앓고 있었던 김희은은 일찍부터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어야 했지만, 형편상 치료 시기를 놓쳤고 지속적인 치료도 받지 못했다.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야 했던 불편함과 이로 인한 위축감, 상처 때문에 김희은은 재택근무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은 김희은은 짧은 기간의 치료였지만, 메이크업으로 덧칠하지 않아도 거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김희은의 변신과 함께 유방암으로 한 쪽 가슴을 절제한 ‘반쪽 가슴 미혼모’ 이하나(34세)의 깜짝 변신도 공개돼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하나는 렛미인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이하나의 가슴 재건 수술을 돕고 싶다는 렛미인 닥터스의 제안으로 잃어버린 한 쪽 가슴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치료 후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하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안도감과 미소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방송 직후 ‘렛미인4’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에 감동 받은 시청자들의 감상평이 이어지고 있다. “역시 탈락자도 그냥 둘 렛미인이 아니네요, 이런 가슴 따뜻한 프로그램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또 한번 폭풍 감동, 온 가족이 울면서 봤어요.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렛미인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것. 감동입니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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