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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연발에도 합격… 타블로 "이해 못 해"

입력 : 2014-08-01 09:20:44 수정 : 2014-08-01 1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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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여고생 랩퍼 육지담이 가사실수를 하고 무반주 랩마저 실패했지만 합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참가자들의 단독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YG의 타블로&마스타우 팀 육지담은 “나를 무시했던 모든 분에게 여고생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육지담은 공연 시작 전 “내가 어리고 경력도 1년이 안 되니까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이겨 낼 거다. 여기서 증명 할테니 마음껏 환호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가사를 잊어버려 비트를 그대로 흘려버렸고 “내가 많이 틀렸는데 마지막으로 무반주로 하겠다”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를 본 도끼는 “꼴등이겠다. 바로 견적 나오니까”라며 혹평했다. 산이 역시 “지담인 무조건 탈락이다. 팀 내 꼴등인데 이러고 꼴등 안 한다? 잘 봐”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멤버 팀내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는 호평을 쏟아냈다. 스내키챈에 대해서 타블로와 마스타우는 "중심에서 아우르는 느낌이다"고 평했고, B.I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했는데 파워면에서 살짝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올티에 대해서는 "올티는 오히려 조금 덜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탈락자는 예상 외로 육지담이 아닌 스내키챈으로 결정돼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스타 우는 육지담에 대해 "'쟤는 왜 계속 붙이냐'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내키챈이 본선이나 우승까지 간다면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 반면 육지담의 실력을 몇 백 배로 올릴 수 있을 것인가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육지담이 더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고 스내키챈을 탈락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마스타우는 “이런 경험 두 번 다신 안 할거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 땐 도망가 버릴 거다. 만약 이런 일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서 마이크를 뺏어서 내가 랩 할 거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쇼미더머니3' 육지담 합격 논란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쟤는 이제 그만 나와야 되지 않냐?" "'쇼미더머니3' 육지담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쇼미더머니3' 육지담, 저렇게 실수를 했는데 어떻게 9등이야" "'쇼미더머니3' 육지담이 무슨 또 가능성이 있어" "'쇼미더머니3' 육지담 키우는 것 보다 스내키챈이 말을 배우게 하는 게 더 빠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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