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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G게임은 사랑을 타고… 열애설에 대표팀 합류 ‘핫이슈’

입력 : 2014-07-29 18:21:30 수정 : 2014-07-29 1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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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2)이 사랑을 타고 아시안게임에 정조준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세이션’ 손흥민은 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몰려 인기를 확인한 가운데 손흥민의 열애설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본명 방민아)와 사랑에 빠진 손흥민이 병역 해결이 걸린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핫이슈’로 떠오르는 모양새이다.

 소속팀 레버쿠젠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손흥민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인 민아와의 만남이 시선을 모으고 았다. 손흥민의 측근은 “좋은 만남을 시작하는 단계로 알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의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최근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열애설을 인정한 상황이다. 손흥민과 민아의 만남은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중인 소속팀 합류 직전인 휴식기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이 터진 상황이지만 손흥민은 현재 중요한 시기에 놓였다. 바로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 때문.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는 차출 의무가 없다. 따라서 레버쿠젠에서 거부한다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원하고 있고, 구단 측도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다만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철통보안’ 중이다. 다만 관건은 소속팀 일정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 중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 챔스리그) 일정이 잡혀있다. 손흥민이 4경기, 최대 6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팀에는 치명적이다. 이를 감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만약 구단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해 준다면, 손흥민은 병역 면제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회를 얻는다. 

서울월드컵 = 권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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