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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활동 중단… "악성 루머에 심적 고통" (입장 전문)

입력 : 2014-07-25 11:09:52 수정 : 2014-07-25 1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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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설리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진다.

SM엔터테인먼트는 f(x) 홈페이지에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f(x)의 '레드 라이트' 활동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설리 외 나머지 4명의 멤버들은 개별활동과 8월 15일 SM타운 콘서트 등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x)는 지난 7일 발매된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로 약 1년여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섰다. 이후 f(x)는 음악방송 1위를 연이어 거머쥐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멤버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진짜 활동 중단?" "설리 악성루머에 힘들었겠다" "설리 지칠만 하지" "설리 안타깝네" "설리 언제까지 중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f(x)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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